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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사.민.정 협의회 개최

- 노사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8일
↑↑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노사문제는 당사자와 더불어 시민 모두가 해결해야 할 과제 입니다’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포항시노사민정협의회는 근로자, 사용자, 공익단체, 시민, 시의원, 포항시, 고용노동부포항지청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회의에서 이강덕 시장은 “노사문제는 당사자 간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역경제와 지역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시민 모두의 문제다”며, “노․사․민․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포항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상설 사무국을 설치해 기관단체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노동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비정규직근로자 및 감정근로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포항시 비정규직 보호 및 지원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이날 협의회 활성화 방안으로 노사민정협의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제고, 지난해 어울림 한마당 행사 시 공동선언문에 대한 실천방안 수립, 노사민정 파트너십 교육 및 노사 아카데미 확대, 경제활동 공감대 형성 체험 등을 의결했다.

경제활동 공감대 형성 형성과 노사민정 공동체 인식을 위해서 여성단체의 근로현장 체험, 남성단체 및 근로자들의 장보기 활동 등 각자 다른 경제활동을 경험하며 공동체 인식으로 협의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회의 중 근로자를 대표하는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황인석 의장은 노동개혁 법안과 관련하여 노정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포항상공회의소 윤광수 회장,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박승대 회장 등 경제인 단체가 고용안정 등에 노사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화답하면서 이날 회의는 화기애애하였으며 올해도 노사관계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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