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철강산단.영일만산단 방문 근로자 격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3일
| | | ↑↑ 이강덕 포항시장, 기업체 방문 근로자 격려(신화테크)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일자리 유지 및 창출에 힘쓰고 있는 기업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는 무재해 3,000일을 달성한 신화테크(대표 나주영)와 조선업 불황에도 고용을 늘려가고 있는 힘스(대표 김재훈), 외국인 투자기업인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대표 토마츠 치하루)를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철강산단에 위치한 ㈜신화테크는 조선기자재 전문 생산 기업으로 뛰어난 철판가공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의 주요 파트너사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2007년 11월 공장 가동을 개시하며 재해 없는 작업장을 만들기로 노사가 공동노력하기로 하고 무재해운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 2일 무재해 3,000일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2008년 영일만2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힘스는 현대중공업 자회사로 조선용 선박블럭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조선경기 침체로 관련기업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특유의 소형선 하부 블럭 제작 노하우로 꾸준하게 수주를 확보한 결과 현재 약 570여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영일만1산업단지 외국인전용공단에 2011년 입주한 일본 외투기업인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는 꿈의 신소재라는 등방성 흑연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0여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50여명을 고용하고 있고, 향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생산품인 등방성 흑연은 알루미늄의 4분의 1정도 무게이며 강도는 철의 10배가 넘는 소재로 반도체, 자동차, 항공기, 태양광전지, 풍력발전기, 연료전지, 내열재 등에 쓰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철강경기에도 특유의 기술력으로 고용을 유지‧창출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 힘스의 조선블럭 운송을 지원하기 위한 영일만항 일대 한전주 지중화사업 추진 등 우수 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임을 확신하고 기업애로 해소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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