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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료 사각지대 취약계층 건강관리 책임진다.

-경북대병원, 포항·김천·안동의료원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MOU 체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5일
↑↑ 도, 경대병원 의료원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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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5일 경북대학교병원, 포항·김천·안동 3개 의료원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과 경상북도 3개 의료원은 도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환자치료 및 수술 등을 서로 지원하는 의료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한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지원을 위해 지방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이 연계하여 입원에서 퇴원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기로

경북대병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도내 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기능 강화를 위하여 의료 인력의 교류 및 직원들에 대한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의료원의 입원환자 및 응급환자에 대한 전원과 진료 지원은 물론 지역의 의료발전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함으로서 경북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

경상북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실질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금년에 도비 3억원, 의료원 각 1억원 등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으며,
2월 중으로 시・군 보건소 및 복지분야 사업담당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으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보건복지분야와 지역공공의료기관이 연계하여 취약계층에 대해 수술, 입원, 간호간병 등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실질 생계 곤란자에 대한 보호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도민들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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