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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맞이 종합대책 추진결과 보고회 개최 '개선책 마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2일
↑↑ 설 명절 종합 대책상황실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1일, 지난 6일부터 시작된 5일간의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던 ‘2016년 설맞이 종합대책’에 대한 추진결과 보고회를 갖고 사후 보완책 등을 점검했다.

이재춘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전 국장과 해당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대책에 대한 성과와 아쉬웠던 점들을 현장중심으로 소개하고, 오는 추석명절을 비롯한 향후 대책마련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앞서 포항시는 안전관리와 시민행복, 서민경제, 시민불편 해소 및 손님맞이 등 5대 중점관리 분야를 선정해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3개 분야 9개 반(총괄반, 종합상황반, 생활민원처리반, 교통지도반, 재난재해관리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불편해소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우선 처음으로 운영된 종합상황실을 통해 1,500여 건의 불범현수막 철거와 설 명절 전날 동해안에 내린 폭설에 대한 신속한 대응책 마련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효율적인 직원 배치를 통해 현장순찰 부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설치를 통해 제수용품 등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등의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한데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과 함께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적극 홍보하고 독려한 것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도움이 됐다고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설 명절은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연휴기간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귀성객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KTX 등 대중교통의 운행 횟수를 증편한 점은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주요 시설의 주차시설과 안내표지판 정비 등이 미흡한 점으로 지적됐다.

이밖에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미흡했다는 판단 아래 매년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명절기간 동안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춘 부시장은 “매년 명절 등 큰 행사 때면 종합대책을 발표하지만 실질적인 추진결과에 대한 점검이 부족했다.”면서 “앞으로는 치밀한 계획만큼 철저한 결과 점검을 통해 갈수록 시민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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