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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013 무역의 날, (주)파워솔루션 5백만불 수출 탑 수상

-경북도-나노융합기술원 공동 기업지원 성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9일
↑↑ 나노 파인유닛셀(Fine Unit Cell) 공정을 적용한 모스펫(MOSFET) 상용화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포항시 소재 벤처기업인 (주)파워솔루션(대표 김권제)이 2013 무역의 날(‘13.12.5)을 맞아 전력반도체 생산으로 5백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부의 지원, 지자체의 참여, 연구기관의 기술력, 기업의 생산능력 등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이룬 성과라 기쁨이 배가 되었다.

전력반도체 생산을 위하여 기존의 6인치 생산에서 8인치 크기로 전환하여 가격경쟁력을 갖도록 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40% 생산효율을 향상시켜 제품의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것이 중요했다.

(주)파워솔루션은 2009년 설립한 3명이 모여 시작한 벤처기업으로, 많은 이들이 전력반도체 산업에 도전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했었다.
그러나, 기술개발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생산 2년만인 2011년 ‘1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3백만불 수상‘, 2013년 ’5백만불 수상‘이라는 3연타석 홈런을 날린 기업이 되었다.

모두들 ’불가능하다‘고 했을 정도로 ’3연속 수출의 탑 ‘수상은 정말 쉽지 않은 성과이며,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성과이다.

설립당시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었으나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의 시설,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인재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또한, 이번 수출 5백만불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생산팀 정운영 주임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정운영 주임은 여성파워를 보여주는 사례로 생산팀에서 남자들을 리더하면서 불량률 0에 도전하는 열정을 가진 직원이다.

(주)파워솔루션은 설립 4년만에 직원 65명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여성직원 비율이 45%로 여성친화기업이기도 하다.

수출 5백만불은 기술경쟁력이 확보된 기업만이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인증 받고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주)파워솔루션은 포스텍 나노기술융합원이 지원하는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가 예산지원을 하고 있다.

※ 나노융합상용화 플랫폼 사업
- 차세대 나노융합 소재부품 상용화,2010~2015(5년간)
- 사 업 비 : 130.9억원(정부 68.6억원, 지자체 54.8억원, 민간 7.5억원)
- 2013년 : 24.49억원 (국비 11.69, 도비 6.7, 포항시비 4.6, 민자 1.5)
※ (주)파워솔루션(대표:김권제)
- 에너지 절감형 전력반도체 상용화 참여기업(2009년 설립)
- ‘13년 목표 : 매출 80억원, 고용 70명

경북도는 그 동안 철강 중심의 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해 포항지역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책사업유치, 테크노밸리 조성,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나노융합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지원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목표로 집중 투자와 산업중심의 육성정책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으로 지역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주)파워솔루션 김권제 대표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받고, 경상북도, 포항시의 적극적인 기업중심지원 정책에 힘입어 성공할 수 있었다.”며

‘2014년에는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제품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 있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의 박찬경 원장은 “ 5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이루게 되어 지원 기관으로써 매우 기쁘다”며, “일자리 창출, 매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하여 한층 더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학홍 경상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나노융합기술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나노융합산업을 경북도의 산업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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