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선정된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및 R&D 기획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발굴과 연구개발 과제기획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조직으로서 경북지역에서는 진흥원을 포함해 5개 기관이 선정됐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지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해 과제당 2천만원 규모의 융합 연구개발 기획경비를 지원하고 기술가치평가를 통한 연구과제 기획지원 플랫폼 구축 및 슈퍼컴퓨팅공동활용체계를 통한 R&D 기획 등 연구소 역량을 총 집결시켜 지역 중소기업들이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킬 전망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센터 지정으로 인해 철강 일변도의 우리지역 기업들에게 R&D를 통한 신사업 발굴과 제품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부터 강소기업육성을 위해 R&D를 기반으로 한 기업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오는 3월부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중소기업 융합지원센터 주관 연구과제 기획지원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