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향긋한 봄나물 안전하게 드세요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창조도시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본격적인 봄나물 수요 증가에 따라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 유통중인 봄나물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실시되며, 주요 검사대상은 미나리, 냉이, 쑥갓, 돌나물, 굴, 바지락, 피조개, 미더덕 등이다.
잔류농약 과 중금속 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부적합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압류·폐기는 물론 생산자 해당 기관통보 등을 통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포항시는 도심 하천변, 도로변 등 오염우려지역의 야생 봄나물은 중금속에 오염될 우려가 있어 채취·섭취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는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봄나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입력 : 2016년 03월 2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