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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알파고 인공지능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릴레이 특강

- 오는 31일 첫 특강을 시작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진행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30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알파고, 인공지능,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총 다섯 차례에 걸친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전산전자공학부, ICT융합전공, 공학교육혁신센터, 학술정보처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바둑 기사 간 세기의 대결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어느새 우리 일상에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의 모습과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오는 31일(목) 오후 7시 한동대 뉴턴홀 313호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특강에는 최혜봉 ICT융합전공 교수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나선다.

이 특강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알파고를 창조한 구글의 데이터 활용을 살펴보면서, 빅데이터 기술이 사회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이런 빅데이터의 기술과 인공지능의 연관성을 점검한다.

약 2개월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릴레이 특강은 내달 4일(월) 머신러닝 인 프랙티스(Machine Learning in Practice, 인공지능 벤처기업 플런티(Fluenty) 김강학 대표), 12일(화) 알파고에 사용된 인공지능기술(SW정책연구소 김석원 박사), 오는 5월 2일(월) 토론:알파고가 한동인들에게 보여주는 미래(한동대 손화철 교수 등) 5월 9일(월) 알파고 학습 능력의 비밀, 딥러닝(한동대 김인중 교수) 등의 주제를 다루게 된다.

내달 4일(월) 오전 11시 30분 오석관 401호에서 열리는 두 번째 특강에서는 머신러닝에 대해 다룬다. 알파고가 많은 바둑 기사들과의 대전을 통해 학습하며 성장했듯, 머신러닝은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머신러닝이 사용되는 사례를 살펴보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고자 한다. KAIST에서 머신러닝을 전공하고 현재 텍스트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 기반 전문 기업 플런티의 대표이사로 있는 김강학 동문이 강사로 나선다.

세 번째 특강은 다음 달 12일(화) 오후 4시 오석관 401호에서 ‘알파고에 사용된 인공지능 기술’이라는 주제로 알파고의 구조와 알고리즘을 살펴본다. 인공지능의 특유의 ‘게임트리 탐색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SW정책연구소 융합SW정책연구실장 김석원 박사가 강연한다.

이번 연속 특강에는 토론회도 개최된다. 5월 2일(월) 오후 7시 오석관 305호에서 ‘알파고가 한동인들에게 보여주는 미래는?’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인문, 철학, 기술, 산업, 경영 영역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이 사회에 가져올 영향력에 대해 토의한다

. 패널로는 손화철 글로벌리더십학부 교수, 강신익 글로벌에디슨아카데미 교수, 신성용 ICT융합전공 교수, 지승원 법학부 교수, 김인중 전산전자공학부 교수가 참여하고, 이강 전산전자공학부 교수가 사회를 본다.

5월 9일(월) 오후 7시 오석관 305호에서 열리는 마지막 특강에서는 ‘알파고 학습 능력의 비밀, 딥러닝’이라는 주제로, 첨단기술의 대명사로 떠오른 ‘딥러닝’을 집중 조망한다.

인간의 뇌를 모방해 만든 딥러닝의 특징을 비전공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한동대 김인중 전산전자공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박영춘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학부장은 “앞으로 인공지능의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인공지능이 사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시기적절하게 이번 특강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많은 학생이 4차 혁명의 물결을 준비하고 탈 수 있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올해 1월에 개최되었던 다보스 포럼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일자리 710만 개가 사라지고, 210만 개가 생겨나리라 예측을 하는 등 인공지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많은 학생이 이 소중한 기회의 장을 통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일에 주저하지 말고 담대하게 도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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