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특성화고 교장.취업부장 초청 간담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06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 지난달 28일 ‘포항·영덕·울진지역 특성화고 교장과 취업부장 15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두 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초청 간담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한동대가 센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대학 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사업 협약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청년 고용 증대를 위한 고용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구체적으로는 지역 청년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청년 취업률 증가를 위한 이번 사업으로 한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매년 3억8천만 원씩 모두 19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간 운영한다.
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지역 고등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서로 윈윈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지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약 30분간 진행된 사업 발표가 끝나고 이어진 실무자 간담회에서는, 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의 총 책임을 맡은 한동대 강두필 입학인재개발처장이 진행에 나섰다.
7개 학교의 취업지원 부장 교사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는 사업의 구체적 방향에 대한 많은 건의가 이어졌다.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취업부장 권정희 교사는 “지역 대학과 함께 학생 취업 지원 사업을 논의하게 된 것이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며 “처음인 만큼 협약 대학인 한동대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고 각 고등학교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과학기술고 이남기 교사는 “이미 학교마다 구체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은 갖추고 있으므로 1:1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이광재 교사도 “같은 세대인 한동대 선배들이 삶의 지혜를 가르쳐 줄 때 학생들이 진정으로 변화되고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에 대해 강두필 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의 학생들에 취업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대학이 최선을 다해 지역에 필요에 맞는 맞춤 사업을 진행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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