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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숙명여대 `2016 유네스코 유니트윈 공동세미나` 개최

-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열려 -
- ‘지속가능개발목표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 및 협력’을 주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2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는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주관대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 및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숙명여대 황선혜 총장의 개회사와 이명수 의원, 도종환 의원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한동대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은 개도국의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28개 개도국의 60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개회사에서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된 한동대는 대한민국의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국제개발 분야의 오랜 경험과 축척된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개도국 고등교육기관의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와 우리나라의 교육분야 ODA 발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혜 총장은 “숙명여대는 ICT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세계 대학과 협력하며 여성 리더십 교육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국가발전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역할과 역량 강화는 개별 대학이나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의 문제이다”며 “오늘의 논의가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고등교육기관과 향후 협력의 방향을 설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두 대학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을 통해 개도국을 돕는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요청했고 향후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동대는 최근 다년간 국내 주요언론의 대학평가에서 국제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주로 개도국 대학 역량강화와 지도자 양성 등의 국제개발협력 실천에서 기인하였다.

 이 행사의 발제에서 한동대 안진원 교수는 한동대의 지난 8년간 개도국 고등교육기관과의 협력 내용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했고 숙명여대 김명희 교수는 숙명여대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대학으로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초청연사인 에티오피아 메스핀 미덱사 공사, 캄보디아 국가 여성위원회 사무총장 비스나 분치읏과 인도네시아 교육부 차관보 엘라 율라엘리와티는 자국의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 사례, 유네스코 유니트윈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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