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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청소용역 계약에 대한 입장 표명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5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한동대는 청소용역근로자의 직접 고용 당사자는 아니나, 청소 용역 근로자와 용역 회사 간의 현재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받아들이고 있다.

용역 회사와 용역 근로자의 협의 내용을 긴밀히 청취하여 차기 계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용역 계약은 올해 6월말로 만료되고 7월에 새로 계약을 체결한다. 제한된 예산 상황이지만 청소 용역 계약 입찰 시에 용역근로자들의 근로시간조정(주38시간→주40시간), 급양비신설, 토요일휴무 등 근로조건 개선과 약15만원/월(12.7%) 임금인상효과가 있는 항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있다. 이 재원은 학교에서 추가로 상당 금액을 부담하고 업무 조정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생활관 1개동 폐관 및 주 40시간(기존 38시간)으로 근로시간을 변경하고 행정사무실 등 청소 구역 일부 축소로 일부 인원 감축이 필요하나, 신축 생활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무밭 관리는 용역도급계약에도 명시된 사항으로 근무시간 내에 이루어졌으며 용역 업체에서 별도 수당을 지급했다. 2016학년도 무밭관리는 용역도급 계약과 관계없이 학교에서 직접 관리하기로 결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 등으로 한동대도 다른 대학들과 같이 등록금을 지난 7년 동안 인하 내지 동결한 상황으로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동대는 대학의 교육의 질 개선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제한된 예산을 장학금, 연구와 교육 부분에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대학 재정 개선을 위한 비용 절감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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