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금난새와 함께하는`2016 포항 뮤직페스티벌`개최
- 내달 9일부터 3일간 오케스트라와 인기가수가 펼칠 ‘음악 대향연’- - 유명지휘자 금난새, 인기가수 거미, 한혜진, 박구윤, 금잔디 등 출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6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2016 포항 뮤직페스티벌’이 내달 9일부터 11일 까지 3일 간 문화예술회관과 해도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포항시는 시승격 67주년을 기념하고 경북 신해양 시대를 열어갈 동해안 발전본부 이전을 경축하는 한편, 영남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클래식 음악 축제로 정착 발전시키고자 유명지휘자 금난새와 인기가수들을 초청해 3일 간 시민들을 위한 고품격 음악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첫째 날인 9일은 금난새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Peter Ovcharov, 첼리스트 정광준의 협연으로 뮤직페스티벌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석 지정석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둘째 날인 10일 오후 8시부터는 해도공원 야외무대에서 오케스트라와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휘자 김형석이 지휘하는 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소프라노 김보경, 테너 이규철의 독창 및 이중창 무대가 펼쳐지며 특히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거미와 인기 트로트 가수 한혜진, 박구윤이 출연해 신나고 화려한 무대매너로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지휘자 금난새의 대규모 야외 클래식 축제로 뮤직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프라노 서활란, 바리톤 성승욱의 목소리로 귀에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으며 김태현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포항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금난새의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한층 더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시는 대중들을 위한 문화공연 행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포항에서 열리는 3일 간의 음악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클래식과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포항 뮤직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는 고품격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자매도시와 연계해 고품격 체류형 국제 음악축제로 정착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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