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
- 114개소 업소 지도 점검 결과, 7개 음식점 과태료 처분 및 8개 업체 현장 시정조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6일
| | | ↑↑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봄 행락철을 맞아 수산물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4일과 25일 수산물 판매업소 및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포항시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합동으로 2개반 8명을 투입해 죽도시장 어시장과 구룡포 대게 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 미표시,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이틀간 114개 업소를 지도 점검한 결과 7개 음식점이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돼 170만원의 과태료부과 처분을 할 예정이며, 원산지표시가 희미한 경우 등 경미한 사항으로 적발된 8개 업체에는 현장 시정 등 자체 지도를 실시했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이달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의 결과 업주의 원산지 표시 인식이 강화되면서 특히 구룡포일원 음식점에서는 원산지 표시가 정확히 기재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원산지 표시 지도와 단속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6년 현재까지 수산물 원산지 위반 단속을 통해 지도점검 164건, 원산지 미표시 19건을 적발했다. 단속 결과 주요위반 품목은 우럭, 대게 등으로 나타났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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