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반려동물 사육문화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내달 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반려동물과 행복이어가기’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물행동학 전문강사인 김선아 수의사가 ‘이해할수록 함께 행복해지는 반려동물 행동학’이라는 주제로 사례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반려동물의 여러 가지 특이한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육하는 시민으로 하여금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는 11시부터 유기동물 입양행사 ‘새 가족이 되어주세요’ 코너를 운영한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을 일반 시민에게 소개하고, 반려동물 사육을 희망 하는 가족에게 현장 분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인식(이름)표를 배부하면서 ‘동물현장 등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진원대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목줄과 배변치우기 등 생활질서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자 이번 강좌를 준비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시민강좌와 유기동물 입양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매년 1천마리 이상의 유기견이 발생하고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반려동물을 교정하지 못해 버려지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