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16 화랑훈련 전방위 통합방위태세 확립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이하 포특사), 남·북부경찰서 등과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포특사 관할 전역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인 ‘2016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2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전․평시의 작전계획을 숙달하기 위한 것으로, 후방지역 적 침투와 국지도발에 대비한 훈련 및 중요시설 방호훈련, 테러대비훈련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13일 포항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는 이강덕 포항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최창룡 포특사령관, 지역 기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항지역에 적이 침투, 도발하는 상황에 대한 통합방위사태 선포 건의를 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결정하고, 훈련 간 통합방위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군·경·관 지원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심 지역 동시다발 테러 훈련, 국가중요시설 침투 및 파괴, 사이버 테러 등 다양한 실제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이를 통해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물샐 틈 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데 민·관·군·경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특사는 화랑훈련 기간 중 전투복을 입었거나 정글모자에 붉은색 띠를 두른 군복 차림의 군인 또는 거동수상자를 발견한 주민은 즉시 군부대(1661-1133)나 가까운 경찰서(113)에 신고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