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이재영 기자]= 포항북부경찰서 여청수사2팀(경위 서동호, 경사 정연형, 순경 김영광)은 지난 16일 전북 군산 소재 자가에서 가출, 포항시 북구 중앙동 소재 원룸에서 기거중이던 청소년 3명을 가족에게 인계 했다. 가출청소년 김00(여 18세, 원00(여, 18세), 두00(남, 17세)는 지난 13일 학업,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해 전북 군산의 주거지에서 가출한 것으로 14일 오넌 10시 30분경 학생들의 위치가 포항시내 일원으로 확인되자 가출청소년 김00학생과 통화가 되어 소재확인 시도하였으나 이를 거부하자 재차 수회의 문자․전화 등의 장시간 설득하여 죽도동 홈플러스에서 동 학생을 만나 함께 가출한 무리에서 이탈한 김00를 설득해 먼저 보호자에게 신병 인계하고 김00로부터 나머지 학생들의 위치를 문의한 바, 연고가 없는 김00가 위치를 설명하지 못해 정확한 위치파악이 불가하자 그곳에서 목격한 상가이름을 토대로 추정되는 곳 인근의 공인중개사, 원룸임대인을 대상으로 탐문수사 중에 16일 오후 11시경 두00학생 명의로 임대계약한 중앙동 소재 원룸을 발견했다.
이에 여청수사팀은 해당원룸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문을 열어주기를 수차례 요청하였음에도 출입문 개방을 거부하고 버티는 것을 약 1시간 가량 설득하다가 열쇠업자를 호출하여 개방을 시도하던 중 마침내 학생들이 출입문을 개방해주자 가출청소년 원00, 두00를 설득하고 진정시켜 이들 역시 부모에게 인계했다.
포항북부서는 앞으로 관내 가출사례 발생시 면밀하고 내실있는 소재탐문을 통해 가출청소년 소재확인과 학교폭력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