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은 지난 20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센터장 김난희)와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의 사업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세부 사업을 실행하는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소중한 뜻을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며 “기관에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자신의 진로를 잘 찾아갈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난희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교육과 함께 심리상담 분야에 대한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심리상담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 지역센터는 지난 2014년 7월에 한동대 산학협력단 내에 설립됐다. 지역 거점의 교육기부센터로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경상권역에 확산하고자 지역 내 특색 있는 교육기부 자원을 발굴하여 개발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교육기부 참여기관이 효과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회와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여 지원하고 기타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구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도박문제 해소를 위해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유상담은 물론 대상자별 맞춤형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연계사업 및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 전문 상담은 국번 없이 1336으로 24시간 무료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