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서울재팬클럽을 초청한 데 이어 12일 일본부품소재 강소기업 방한단과 한국부품소재협의회(KITIA)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포항을 찾은 방한단은 한국으로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로 자동차 부품 및 금속재생품, 초정밀부품의 제조 등이 주 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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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한단은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입지여건과 시 차원의 지원책 등 각종 투자인프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품소재전용단지 견학에 나서 현장을 시찰했으며, 일본 투자기업인 이비덴(주)를 방문해 투자여건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의 기업인 포스코를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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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포항은 부지 무상임대와 세제감면이 가능한 외국인전용 부품소재단지와 영일만항이 있어 외국인 투자의 최적지”라고 소개하며,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방한단 및 KITIA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