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사진 왼쪽)는 지난달 30일 교내 소회의실에서 버추얼모션(주)(대표 배대성)과 산학협력 체결 및 다풀(DAFUL)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열었다.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30일 교내 소회의실에서 버추얼모션(주)(대표 배대성)과 산학협력 체결 및 다풀(DAFUL)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열었다.
버추얼모션(주)는 구조 동역학 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공학용 다풀 소프트웨어 50카피 약 150억 원 상당을 한동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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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증식과 산학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구조 동역학 해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풀 관련 인프라와 교육 지원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다풀 소프트웨어는 다물체 동역학해석과 유연체 응력해석(구조역학해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컴퓨터응용공학(CAE)용 소프트웨어로 자동차, 건설 중장비, 전자기기 등의 각종 기계시스템 설계 시 해석에 필요한 도구이다.
특히 기존의 유한요소(FEM) 메쉬(Mesh) 생성작업 없이 CAD 모델로부터 직접 해석모델을 구성하여 구조 동역학 해석 수행이 가능한 메쉬프리(Meshfree)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한동대 기계제어공학부에서는 그동안 외국산 소프트웨어의 비싼 가격과 교육지원에 대한 애로점으로 인해 구조 동역학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학부교육과정에 도입하지 못하는 형편이었으나, 다풀을 관련 교과목과 기전융합설계(졸업과제)에 활용하면서 기계역학 설계 해석 분야에 있어서 학생들의 이해와 성취도를 많이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풀은 ‘다풀다’에서 유래된 용어이며 기존의 소프트웨어와 차별화 된 방식으로 빠른 시간 내에 다물체 구조 동역학 문제를 풀어냄으로써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외국산 소프트웨어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CAD/CAE 시장에서 꾸준히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차량 동역학 해석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DAFUL/Car 모듈을 공동으로 개발하였고, 현대자동차 내에서 표준 차량 동역학 해석 도구로 인정받고 있다. |
입력 : 2016년 07월 0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