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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성동 미군캠프리비’ 불빛축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

-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과 해병1사단 적극적인 지원 -
- 800여대 주차가능, 관람객 주차편의와 시내교통량 분산 효과까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18일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관람객들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장성동 1296번지 외 78필지 26,243㎡(약 8,000평)의 미군캠프리비를 행사기간 중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과 수차례 논의 끝에 협의를 마치고 7월 11일부터 제초작업 및 노면 정비에 들어갔다.

미군 캠프리비는 그동안 토양정화 후 방치되어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풀과 잡목으로 뒤덮여 있어 주차장 활용에 난관이 있었으나, 국방시설본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해병 제1사단 공병대대에서 포클레인, 그레이드 장비까지 지원해주는 등 지역축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불빛축제는 매년 주차장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주차장 정비에 따라 약 8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람객 및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항-울산 및 포항-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캠프리비로 집중시키고, 행사 후 귀가 차량에 대해서는 영일만대로로 우회시킴으로서 시내교통 집중량을 분산하는 이중 효과가 있어 지난 행사에 비해 차량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무장 교통지원과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를 위해 부지사용을 지원해준 국방시설본부 경상시설단과, 각종 장비 등을 지원 해준 해병 제1사단 공병대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양 기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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