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폭염대비 “무더울 땐 이렇게 건강 챙기세요!”
- 고혈압․당뇨병 환자,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준수 당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20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 보건소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들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폭염대비 재난도우미팀은 폭염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가정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논, 밭 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무더위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고 땀이 많이 나게 되면 혈액이 농축되어 혈전 생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무더위 속 소변량이 많아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열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빙과류나 청량음료의 경우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수분섭취를 위해서는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원수 남구건강관리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마시기, 낮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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