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4 오전 10:22: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포항시 북구보건소, 야외활동시 진드기 예방수칙 준수합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21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시민출입이 잦은 등산로 입구와 읍면동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해충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주거지역 인근 풀숲을 중심으로 곤충매개성 질병예방을 위한 구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FTS는 2013년 국내 첫 발생사례 확인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6년 7월 18일 현재 전국에 31명이 발병해 지난해 동기간(27명)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1월에 대부분 발생하고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목욕을 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1~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심, 구토, 설사, 소화기계 증상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개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21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