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폭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 당부
- 한 낮의 야외 활동 삼가고, 물은 규칙적으로 자주 섭취해야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7월 28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난 24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되어 수은주가 연이어 35도를 넘는 등 다음주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포항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최소화를 위해 폭염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폭염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무더위 쉼터, 축산 농가를 방문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포항시에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민 스스로가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 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해야 한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야외 근무자는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식사는 균형 있게 골고루 섭취하고 물은 규칙적으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냉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꼭 10분간 환기를 해야 한다. 특히 잠들기 전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반드시 일정시간 가동 후 꺼지도록 예약해두어야 한다.
이와 함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에 샤워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낮잠은 오래자지 않는 것이 좋다.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시에는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환자를 이동시킨 후 젖은 물수건, 선풍기, 에어컨으로 체온을 냉각시키고, 환자에게 소금물 또는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해야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되도록 삼가고, TV방송과 재난알림 문자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폭염홍보를 위해 SMS, 문자전광판, TV, 각종 예.경보방송을 활용한 시민행동요령 홍보, 취약계층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585명 지정 취약계층 전화․방문관리 및 무더위쉼터 582개소 운영, 농민 및 야외근로자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소방서 폭염구급대 운영, 가축, 작물, 어장 피해예방을 위한 살수․송풍기 지원 특별관리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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