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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로운 소득 작목인 체리 재배 요령 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10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청하면사무소에서 체리 재배 농가 및 희망농가 30명을 대상으로 하절기 체리 재배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최철 교수를 초청해, 여름철 체리 병해충 관리 및 가지치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여름철 가지치기는 내년 꽃눈 분화와 생산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과정으로 현지 포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등 시기에 맞는 실용 재배 기술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은 대표적 붉은 과일로 영양과 맛 모두 뛰어난 알찬 과일이다. 최근 외국산 체리의 수입량이 늘어나 국내 소비자들이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국내산 체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국내 재배 농가는 많지 않다.

국내에서는 경주 등을 중심으로 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항에서는 체리를 소득 전략작목으로 지정, 2013년부터 청하면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17농가가 지역 적응 시험 재배를 거쳐 지난해 첫 수확을 거뒀다.

김진근 농촌지원과장은 “체리를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해 지역농가의 신 소득 성장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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