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산물 가공교육장 건립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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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흥해청사 내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농업인 단체, 가공업체와 관련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농산물 가공교육장 건립을 위한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 메카로 육성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활동 활성화 및 농외소득 활동 지원을 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교육장 건립사업에 대해 지난 15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고 중앙기관인 농촌진흥청에 2회에 걸친 심사를 거쳐 국비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농산물 가공교육장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시비 등 12억 5천만 원을 들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매산리 농업기술센터 내 지상 1층 연면적 385㎡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교육장은 가공실습실, 조리실습실, 창업실습실, 포장교육실 등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창업지원을 하는 교육장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실습하는 식품제조시설로 구성된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시험가동을 거처 내년 하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 농산물을 가공하는 제조기를 비롯해 분쇄기, 건조기, 포장기 등 각종 가공시설과 창업보육 기자재도 구입․설치키로 했다.
농산물 가공교육장은 농업인들이 가공기술을 배우고 마케팅 능력도 배양하는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초기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지원과 김진근 과장은 “농산물 가공교육장은 농산물 가공품목의 다양화와 품질 경쟁력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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