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6일, 국내 최고의 만화작가로 사랑받고 있는 지역출신의 이현세 세종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대상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현세 교수는 이날 특강을 통해 그동안의 작품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오랜 작가 생활 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소재를 발굴해 낼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던 '공포의 외인구단' 이후에 다양한 소재 발굴을 위해서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직접 듣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행정 역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기에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 한다면 모두가 부러워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이현세 교수는 1956년 5월 포항시 흥해읍에서 태어난 지역출신의 국내 최고의 작가로, 1978년 만화가로 데뷔, ‘공포의 외인구단’ 등 으로 국민 만화가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현세 교수는 현재 세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포항시가 개최한 ‘Fun! Fun! 만화축제’에서 특강을 하는 등 고향인 포항의 문화예술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는 공무원들의 지식함양을 통한 시정추진의 활성화를 위해 매월 2회 외부 전문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해서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환동해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기치로 추진하고 있는 해오름동맹과 형산강 프로젝트, 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 등 각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무원들의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시정발전을 위한 공무원들의 지식기반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시민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