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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콜레라 집단 식중독 발생대비 집단급식소 점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9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인한 학교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광주, 거제 지역에서 콜레라 확진자가 발생하고 급식환경 악화 및 인체의 면역력 저하 등으로 식중독 의심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집단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하여 중점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대상은 195개소(1일 2식이상 제공 취약 고등학교 15, 대학교 12,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64, 어린이집 및 사업체등 집단급식소 104)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등의 보관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여부, 조리장 청결 상태, 무신고·무표시 원료 및 식품의 사용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기타 영업자준수사항 등 관련 법규준수 여부 등이다.

포항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예방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사업체 등 집단급식소 360개소에 대하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이중 위생상태가 불량한 집단급식소 47개소를 적발하여 1차 계도 조치했으며 이번 점검에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확인서 징구 후 행정처분을 확행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포항시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콜레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물은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를 실천해야 하며,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보관 관리 등 식중독 예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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