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세계유명 사진작가 400여명 호미곶.중앙상가 방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29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처음 '제33회 국제사진예술연맹(FIAP)총회' 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연맹 소속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 400여명이 26일 포항을 찾았다.
87개 회원국을 가진 국제사진예술연맹은 유네스코에 가입한 유일한 예술단체로 이날 국내외 유명 사진작가들이 방문함에 따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포항의 아름다움과 포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전국 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에 도착한 이들은 포항문화원 취타대의 환영을 받았으며, 이어 해녀들의 모습과 우리나라 전통무용인 선비춤에 공연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동양적인 매력에 빠져들었다.
또한 일부 작가들은 ‘상생의 손’과 ‘영원의 불씨함’, ‘연오랑세오녀상’에 대한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사와 함께 셔터를 눌렀다.
이어 사진작가들은 중앙상가에 도착해 포항시민들의 일상생활 모습을 앵글에 담는 한편, 사후면세점(Tax Free)으로 지정된 업소에 들러 쇼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버스에 오르면서 포항에 대한 느낌을 묻는 질문에 이들은 한 목소리로 'Beautiful'을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으며, 한 번 더 포항을 방문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카메라 앵글뿐만 아니라 참가한 회원들의 가슴에 깊이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사진예술연맹(FIAP) 총회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포항, 경주 등에서 87개 회원국 사진작가 400여 명, 국내 사진작가 15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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