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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개인교육 기부자 사전연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30일
↑↑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난 26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개인교육기부자들을 대상으로 ‘경상권 개인교육기부단 사전연수’를 실시했다(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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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지난 26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개인교육기부자들을 대상으로 ‘경상권 개인교육기부단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은퇴인력(은퇴 교원 포함), 한국남동발전, 해양환경관리공단, 재료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교육기부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교육기부자들이 활동에 앞서 필요한 지식과 지침을 습득하고 개인교육기부자 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활동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경상권 개인교육기부단 박성욱 단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정숙희 센터장이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를 소개하고, 류위자 울산 언양중 교장이 ‘학교현장에서 바라는 교육기부, 개인교육기부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최지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연구원이 ‘개인교육기부 활동 및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오현숙 아시아나항공 사무장은 개인교육기부 활동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대범 청소년과 놀이 문화 연구소 간사의 ‘청소년 이해와 마음 열기’ 강의로 이번 연수를 마무리했다.

박성욱 단장(前 포항효자초 교감)은 “교육기부는 미래세대에 꿈을 전승하는 진정한 의미의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마음껏 그려나갈 수 있도록 개인교육기부단에 참여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직원신문에서 퇴직은 또 다른 인연의 시작이라는 머리기사을 보았다. 이처럼 교육기부를 하게 되니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 교육기부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숙희 센터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사전연수에 참석해주신 개인교육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개인이 ‘교육기부’라는 같은 뜻을 가지고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개인교육기부자는 “학교 현장에 나가서 어떻게 교육기부를 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교육기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학교 현장에서 개인교육기부자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경상권역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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