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이강덕 시장) 1일, 사흘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울릉도의 피해복구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천5백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군에 전달했다.
앞서 포항시는 울릉군의 호우피해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산학협력과 창업지원,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을 순방중인 이강덕 시장에게 보고하는 등 발 빠른 대책을 마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의식 부시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태풍 ‘라이언 록’의 영향으로 큰 호우피해를 입은 울릉군에 재해구호품과 성금모금 등 복구에 필요한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의식 부시장은 “폭우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울릉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의 이번 지원성금은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사랑의 1% 나눔 운동’을 통해 매월 급여에서 1%씩 적립한 금액의 일부로, 지난 1월 울릉군의 폭설 피해 당시에도 울릉군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