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우수기업 취업 한마당’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한동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우수기업 취업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삼성엔지니어링(주), 현대중공업, KT 등 모두 27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의 채용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학생경력개발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포항 외에도 울진, 영덕의 특성화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 학생들도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체를 초청했다.
강두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한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포항과 경북 동부권 지역 취‧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며 “센터는 포항. 영덕. 울진 청년 고용증대를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하고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하여 협업 사업을 추진하며 포항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포스코 등과 협업으로 취‧창업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전 취업 준비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나에게 맞는 색상 찾기 ‘퍼스널컬러진단’, 입사 서류 개인별 클리닉 및 모의 면접 피드백 ‘입사서류·면접컨설팅’, 지원하는 직무에 맞는 ‘입사지원서용 증명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재홍(기계제어공학부 4학년) 학생은 “편리하게 증명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메이크업도 받고 나에게 맞는 색깔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워본 것이 면접을 볼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전부터 많은 학생이 관심 있는 기업의 부스에서 줄을 서고 기다렸다. GIC글로벌인턴십 기업의 컨설팅을 받은 이희성(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2학년) 학생은 “대학생들이 인턴이나 해외 취업을 인터넷으로 알아볼 때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해결하기 어려웠는데 여기서 상담을 받고 많은 부분을 해결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룸디자인스킨 기업의 컨설팅을 받은 정재원(경영경제학부 2학년) 학생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렇게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그만큼 우리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중견 기업과 히든 챔피언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중견기업 히든 챔피언 바로 알기’라는 주제의 특강에 참여한 조민제(경영경제학부 4학년) 학생은 “중견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잘 몰랐는데 급여 조건이나 기업 환경도 좋은 기업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주병창 학생경력개발팀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 중견 기업도 많이 초청했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우수한 중견 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취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