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안전교육관' 설치자금(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기 6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에게 농업인 안전교육관의 설치 취지와 당위성을 역설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농협중앙회가 사업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농업인안전교육관은 농기계나 자동차, 농작업 등의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농업인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재해를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안전교육관, 교육용 시뮬레이터 등의 시설을 하게 된다. 또, 포스텍공학 연구소, 테크노바이오연구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농업 안전장비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농촌의 동반성장을 민선6기의 핵심과제로 정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농촌복지개선 등에 매진해왔다. 농가 소득 10% 증가를 목표로 사과, 시금치, 부추 등 핵심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친구’의 홍보 강화,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경영 안정화에 힘쓰고 있으며,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직거래장터 운영과 학교급식 등 지역 내 소비를 강화하고,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관광상품화를 꾀하여 왔다. 특히, 지역 농협과의 협력으로 농림축산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유기질비료 생산, 유휴인력 활용 영농작업반 운영, 미곡처리장 내 건조장 설치 및 자동포장 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날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16년도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