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기관과 블루밸리 국가산단 조기 분양에 적극 `협력`
- 환동해 부품산업 육성과 국가전략산업인 타이타늄산업 집적단지로 조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06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분양 공고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조기분양을 위해 LH포항사업단, 산업단지관리공단, 포항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등 경제관련 기관단체와 유치활동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조기분양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분양에 들어간 산업시설용지는 19필지에 총 37만㎡(11만평) 규모로 철강 부품업종, 에너지/정보기술(IT), 자동차 부품, 기계 부품 업종으로, 1필지 당 최소 6500㎡(2000평) 이상으로 분양가격은 조성원가인 209,883원/㎡(693,828원/3.3㎡) 수준이다.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 및 철강·조선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다소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완전개통, 영일항만, 철도 등 광역 교통망, 지역 핵심산업인 철강산업과 포스텍을 비롯한 첨단연구소,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산업 인프라가 우수하고 국가전략산업인 타이타늄산업 육성 등 입지환경과 주변 여건 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기분양에 행정력을 집중, 전국 타이타늄 관련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오는 10월중 포항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지역경제인과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LH포항사업단과 협력해 분양공고 기간 동안 중앙 및 동남권 언론사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내 및 동남권 산업단지 내 분양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블루밸리 국가산단만의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인프라의 강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시 주관 각종 행사 및 회의뿐만 아니라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에도 블루밸리 국가산단 홍보영상물 상영하고, 투자유치 포상금 제도를 적극 안내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당초 LH포항사업단, 한국산단공과 함께 운영하던 ‘블루밸리 국가산단 홍보 및 유치활동 협의회’에 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등 경제단체를 추가하여 확대 운영함으로써 관련기관 협업을 통한 전략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조기 분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힘을 모을 예정이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포항의 우수한 투자여건과 블루밸리가 가진 경쟁력을 내세워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2단계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서도 이번 분양이 매우 중요한 만큼, 모든 기관·단체 등과 함께 협력해 수요자 위주의 맞춤형 투자 조건을 제시하는 등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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