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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K-스포츠클럽 공모사업 선정

-포항시 통합체육회 출범 첫 작품-
-대한체육회로부터 9억원 국비 확보, 생활체육 활성화 기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2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역 K-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9개 지자체가 참여한 대도시형 공모분야에서 시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시설을 활용해 시민의 자생적 생활체육 커뮤니티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지도자 영입, 선수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영일만스포츠클럽’의 운영을 제안해 최종 선정된 4개 지자체(포항시, 대구시 북구, 대전시 서구, 군포시)에 포함됐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엘리트체육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참여를 통해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포항시체육회장을 겸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지역 K-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K-스포츠클럽 육성을 통해 통합체육회 출범 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체육진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일 출범한 통합 포항시체육회는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돕기 위한 스포츠 기획국을 신설하고 시민스포츠의 활성화와 해양스포츠의 저변확대에 힘쓰며 국가적 공모사업에도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총괄 지휘한 포항시체육회 김유곤 상임부회장은 “포항시 체육회에서 최초로 국가 공모사업에서 국비를 확보한 만큼 포항에서 실시할 ‘K-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중심의 선진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 할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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