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우리 차문화 보급과 다도예절을 통한 지역민의 정서함양을 위한 ‘제27회 포항 차문화 대축제’가 지난 15일 환호공원 내 중앙공원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 차문화 대축제’는 올해 27년째로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우리 전통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도예절을 통한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 주는 포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리차 무료 시음, 사범증 수여, 헌다시연, 영남다림 진다례 시연 등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말에 휴식을 위해 환호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차 한 잔을 하며 몸과 마음에 여유를 갖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전통차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송승진 포항차인회장은 “우리 전통차는 인스턴트 음료보다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며 “많은 분들이 차를 통해 마음의 휴식을 가지고, 삶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