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6년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돌입
- 체납액 담당공무원 30여명이 참석, 징수대책회의 개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18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역 철강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2016년 하반기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9월말 현재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총 체납액은 631억 원이며, 이중 234억 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18일 체납액담당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징수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2개월간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세무행정력을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징수활동과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엄정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조취를 취하고 체납자 재산조회, 금융조회 등을 실시해 신속한 압류와 추심 및 매출채권 확보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장기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신용정보자료제공 등의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그동안 지역 경기 침체로 체납액이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징수를 위해 「무한추적팀 운영」과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쳐 체납액의 장기화를 방지하고, 적기에 조세 채권을 확보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전년도 이월 체납액 145억원을 징수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왔다.
박만수 재정관리과장은 “경제여건 등이 좋지 않아 체납액 징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재정 지출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재정수입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모든 공직자가 의지를 가지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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