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을철 식중독 사고 예방 `총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20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란 단체급식 인원이 많은 집단 급식소 및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사 자격증을 가진 위생 담당 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주는 서비스다.
시는 이달 28일까지 관내 24개 업소에 대해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참여하는 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로 식중독 지수알림 전광판 및 손소독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위생담당 전문 공무원이 식중독균 검사 간이키트를 활용해 청결상태를 확인하는 등 영업소의 종합적인 위생수준을 진단하고, 업소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영업자 스스로 취약부분을 개선해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언정 환경식품위생과장은 “가을철에도 비가열 된 채소류 등에서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되고 있다” 며, “개인별 철저한 위생관리, 조리시설기구의 소독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 소재 00횟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기존 주입식으로 알려주는 위생교육과는 달리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서 위생관리 방법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지도해줘서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는 등 참여한 영업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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