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친환경농업육성 실천 5개년 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0월 31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실천 5개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황세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장과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수행하는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포항시 친환경농업 내부 여건에 대해 진단하고 친환경농업 관련 정책 및 외부 환경을 분석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제4차 친환경농업육성 실천 5개년 계획 세부추진전략을 보고했다.
연구 용역의 주요내용은 생산·유통·소비·가공제품·농자재·기술 개발 등 6개 분야에서 17개의 세부추진과제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종과 축산이 연계되는 자연순환형 농업을 정착시키고 저투입농법 및 직불제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나선다.
유통 측면에서는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유통체계를 확립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를 통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출하처를 확보한다. 또 산·학·관·연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고부가 유기가공식품 개발 지원으로 명품화 기반 구축을 제안했다.
황세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계획 수립을 통해 포항시 친환경농업 육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지역농산물의 품질차별화와 경쟁력강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실천기반 확대 조성의 근거를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6년 1월 기준 870여 농가가 633ha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도내 3위의 친환경농업도시로서, 지역 친환경농업 육성발전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지원, 친환경농자재 및 유통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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