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LED안전등 설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1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비 1억8천만원, 시비 2억7천만원 총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횡단보도 LED안전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LED안전등의 밝기는 80W에서 180W이며 북구 죽도초등학교 사거리 외 39개소, 남구 송도해수욕장 삼거리 외 32개소 총 73개소의 횡단보도에 LED 횡단보도 전용 안전등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건설기술연구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LED안전등을 설치할 경우 운전자의 횡단보도 보행자 발견 가시거리가 73.8m에서 115.9m로 길어지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좌우 살핌 현상이 36%에서 58.7%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국도상 횡단보도 30개소에 안전등을 설치한 결과 13개소(43%)에서 사고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포항시는 향후 남·북부경찰서와 협조해 횡단보도 안전등 설치장소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사고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무장 교통지원과장은 “포항시내의 밤거리가 밝아졌을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사고 불안감 제거와 범죄 예방은 물론, 운전자의 주의 환기를 통해 안전운전에도 상당한 효과가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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