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11회 친환경농산물 홍보.직판행사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6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수입 농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제11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홍보.직판행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3일 품평회를 시작으로 4일과 5일 홍보. 직판행사가 열렸으며 직판행사가 개시된 4일에는 품평회 시상식과 이강덕 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개회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경북도내 3위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3일 열린 품평회에서는 올 한해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 140여점이 출품됐으며 심사결과 남구 오천읍에서 무농약 시금치를 출품한 김상대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무농약 수수를 출품한 죽장면 손영호씨와 유기농 사과를 출품한 청하면 곽우순씨, 무농약 부추를 출품한 기계면 홍순학씨, 유기농 표고버섯을 출품한 기계면 이윤형씨가 그 외 은상 4명, 동상 4명, 장려상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홍보․직판행사에서는 30,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쌀․과일뿐만 아니라 포항 특산품인 부추와 시금치, 쌈채소, 잡곡, 고추 등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판매장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금년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통해 시상을 받은 우수농산물 전시, 친환경농업홍보관, 곤충 생태관, 야생화관, 시골풍경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친환경농산물 시식, “영일만 친구” 쌀 막걸리 코너, 곤충음식 시식 코너, 각종 공연, 민속놀이 한마당, 전통 탈곡(벼) 체험, 친환경농산물 즉석 경매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포항시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착한가격으로 판매해 약 8천여만 원(잠정집계)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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