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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7년 해수욕장 부당요금.민원불편 제로화 원년 간담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6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해수욕장 운영 성과를 격려하고 내년 부당요금 및 민원불편 제로화 원년 계획을 위해 지난 4일 포항시 지정해수욕장 운영단체인 6개 해수욕장 번영회장들을 비롯하여 해양산업과장 및 관계공무원 10명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는 KTX 및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의 광역화로 지역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도 대비 7.6% 증가한 423만 명이 포항시를 찾아왔고 즐길 거리와 볼거리 둘 다 충족시킬 수 있는 해수욕장별 특화된 체험 행사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늘어난 관광객 수만큼 파라솔·튜브·수상레저기구 이용에 대한 부당요금 기승, 불꽃놀이 판매 등 얌체 상인들로 인한 불법 상행위로 민원 불편 사항도 늘어났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해수욕장 운영에 힘써준 해수욕장 번영회장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는 선진해양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부당요금·민원불편 제로화를 목표로 부당요금 피해자 피해보상규정 마련, 부당요금 징수자 허가 불허 등 다양한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번영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해수욕장 활성화대책 수립방안에 대해 포항시해수욕장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적극 추진하는 한편 번영회는 이익창출에 따른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백사장 환경정비, 민원불편 제기 시 패널티 적용 등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적용 하는 해수욕장 운영방법이 제시됐다.

김현구 해양산업과장은 “해수욕장의 본격적 운영은 여름철이지만, 거기에 대한 준비와 대책을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과거의 답습에 끝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해수욕장은 4계절 휴양지로 변모할 것이고 거기에 발맞춰 해수욕장에 다양한 편의시설 및 유머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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