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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탄자니아에서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개최

- 한동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3박 4일간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개최 -
- 사전 아이디어 공모 통해 선발된 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전체 4라운드 중 1라운드 워크숍 -
- 참가자들이 스스로 발굴한 비즈니스 아이템으로 실제 창업 위한 훈련 및 창업팀 육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9일
↑↑ 지난 5월에 열린 우간다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발표 모습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 있는 탄자니아연합대학교(총장 장성근)에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제2회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Appropriate Technology-based Entrepreneurship Training)을 실시한다.

이는 한동대학교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윤식 교수)가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UNITWIN) 주관대학으로서 수행하는 유니트윈 사업 중 창업아이템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하나로서 대학생 및 현지민의 적정기술 기반 창업 및 공동체 기업 보급을 통한 탄자니아 지역사회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워크숍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총 4개의 라운드로 기획된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제1라운드 워크숍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단계별 워크숍을 통해서 기술사업 제품을 개발 및 개선하여 실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창업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러한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1라운드 워크숍은 탄탄한 사업계획서 수립을 목표 결과물로 삼아 진행된다. 이후 2, 3, 4라운드 워크숍은 프로토타입 제작, 제품의 목표 시장 테스트, 수정 및 보완된 프로토타입 및 사업계획서 등을 목표로 내년 11월까지 각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탄자니아연합대학교 학생 및 다르에스살람 내 다른 대학 소속으로 사전에 선발한 학생 36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탄자니아연합대학교 교수 6명과 사회적기업 E3Empower Africa 김성수 대표 등 5명이 함께 강사 및 튜터로 참여하며 추후 탄자니아연합대학교와 E3Empower Africa 주도의 2, 3, 4라운드 적정기술기반 기업가정신 워크숍 개최를 위한 교수인력양성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기업가정신,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사업계획 발표 등의 강의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문제 인식부터 사업 아이템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해서 실제 사업화 가능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가지고 3박 4일간 집중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GEP(Global Engineering Project), 개도국과학기술지원기관협력사업, 글로벌 해외전공봉사(Global Engagement & Mobilization, GEM) 사업,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 네팔혁신기술거점센터(NITEC)사업 등 개도국 지원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시행해오고 있다.

※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ing and Networking)은 유네스코가 1992년에 창설한 프로그램으로 선진국 대학이 개도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이뤄 개도국 대학교육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여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한동대는 2007년 대한민국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지정되었다.

※ 한동대의 유니트윈 사업은 교육부 ODA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바, World Bank가 분류한 저소득국을 중심으로 우리정부 지정 중점협력대상 개도국의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대학의 역량강화, 지도자 양성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등을 추진해왔으며 개도국 내 지역 거점센터를 구축해왔다. 한동대는 올해 5월 현재 28개 개도국의 60개 대학 및 기관(‘16년 5월 현재)을 돕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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