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지부장:강호경)는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계층 청소년 22명을 포항시청에 초청해 1년 치 생리대를 후원하고 성교육 전문강사의 푸드테라피를 병행한 보건·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올 초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신발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전해지면서 지역청소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의 대상자를 추천을 받아 추진됐다.
시청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시장실, 시의회본 회의장, 다문화센터, 시청 인터넷방송국 등 청사의 여러 곳을 견학하고, 부시장실에서 박의식부시장와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강호경 지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가족해체로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우리 사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복지행정에도 이런 부분까지 생각할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