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포항로타리클럽.정리수납자원봉사단 이웃사랑 실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1월 24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신포항로타리클럽(회장 이근형)과 포항정리수납봉사단(대표 강해경)이 포항시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의 집수리와 집안 청소, 정리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희망복지지원단이 특히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겨울나기를 점검하고 긴급 지원을 활동을 펼치는 데 있어 두 단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소속 신포항로타리클럽은 해도동의 80대 최 모 할머니 집이 노후로 비가 새고 찬바람이 많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11월 7일부터 보름동안 1,200만원이 넘는 공사비를 지원해 방수공사, 천정․싱크대․새시 교체, 도배․장판, 전기배선공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포항정리수납봉사단은 신포항로타리클럽이 후원해 수리가 완료된 집에 각종 가구와 가재도구 등이 잘 정리되도록 정리수납을 실시했다. 정리수납 전문가의 진단으로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효율적인 가구 재배치를 통해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여러 봉사단체 도움을 받아 새집으로 이주한 최 씨 할머니는 “TV에서 가끔씩 보던 일이 나한테 일어나니 믿기지가 않는다”며, “이렇게 깨끗한 집에서 산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입주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포항로타리클럽은 회원이 143명으로 1997년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장학금 전달, 북한이탈주민 지원, 연탄배달봉사, 무료급식봉사, 각종 물품 후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포항정리수납봉사단은 지난 해 7월 발족하여 취약계층의 삶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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