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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곶 해맞이 축전 노점상 단속 돌입

- 잠정 허용구역 폐쇄로 기업형 포장마차 근절에 나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6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제19회 호미곶 한민족 축전을 기업형 포장마차 없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축전으로 개최한다.

그동안 포항시는 불빛축제 등 대규모 행사시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잡상인들을 방지하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일정구역을 “노점상 잠정 허용구역“으로 지정·운영해 왔다.

하지만 외부기업형 노점상들이 구역을 독차지해 전횡을 일삼는 등 제반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이번 호미곶 해맞이 축전부터 잠정허용 구역을 폐쇄하는 등 기업형 포장마차를 일소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연인원 132명(공무원 823명, 용역사 50명)으로 노점상 단속반을 편성하고 견인차, 화물차를 상시 대기해 행사장 일원 잡상인들을 원천 봉쇄하고 진입되어 있는 노점상들을 강제철거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월에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도로와 공원을 무단으로 점용하고 불법영업을 일삼아온 노점상 47개소에 대하여 공무원 110명, 화물차량, 견인차량을 동원해 일제정리를 실시한바 있으며, 이달 22일에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점상 단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요령, 근무위치, 불법노점상 등 제반 사항에 교육을 실시하하면서 본격적인 노점상 단속태세에 돌입했다.

황병기 건설과장은 “호미곶 해맞이 광장일원을 깨끗하게 정리해 관광객과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주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이번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시작으로 모든 축제행사에는 기업형 포장마차들이 발붙이지 못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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