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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벼 대체작목 쌀귀리 시범재배 성공 `확대재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6일
↑↑ 쌀귀리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올해 경북도내 최초로 쌀귀리 시범재배에 성공을 거두며 고품질 쌀귀리 출하하고 가축사료 생산해 쌀값하락과 과잉생산을 극복할 대응작목으로 주목하고 있다.

쌀귀리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나 추위에 약한 편이라서 1월 중 최저 평균기온이 영하 4℃이상인 지역에서만 월동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 착안해 포항시는 올해 오천과 구룡포 지역 논 약 10ha에 3월 파종해 6월 수확하는 방식의 작부체계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재배 결과 약 7ha에서 재배에 성공했으며 약6톤의 고품질 쌀귀리를 생산해 농협 및 대형마트 출하했고 약60톤의 가축사료 생산에 성공하며 사업추진 1년 만에 쾌거를 이뤘다.

남구 오천읍 시범 참여농가의 경우 건조, 가공, 포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어 쌀귀리 1kg에 8,500원까지 받아 10a당 약 240만원의 소득을 얻었으며 이는 쌀 생산소득에 비해 약 3배 높은 수치이다.

또한 수확상품을 지역 농협하나로마트 상시판매하고 있으며 남구 동해면 소재 ㈜노다지마을을 통한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에 출시해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마을기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성장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내년도 사업 면적을 약 15ha로 확대를 위해 우량종자와 파종기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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