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에서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사물인터넷(IoT) 식중독 지킴이 디바이스’를 개발해 소규모 어린이급식소에 보급해 운영하고 있다.
이 디바이스는 IoT와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식중독 예방 시스템이다. 10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 보육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해균의 발생과 증식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온도, 습도, 식중독지수를 현장 맞춤형으로 알려주고, 센터의 빅데이터 망에 30분 또는 1시간 간격으로 데이터가 수집된다.
또 식중독 지수가 위험수준에 이르면 경보음을 발생해, 온도와 습도 정상화를 위한 현장의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현재, 약 140개 어린이집에 설치를 완료한 이 디바이스는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디바이스를 설치한 포항시 북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크기가 작아서 좁은 주방에 알맞고, 식중독 지수를 우리원의 상황에 맞게 보여주고, 혹시 오류가 나더라도 센터에서 조정해 줄 수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 기획운영팀장은 “특별히 LED 색깔등으로 온도, 습도, 식중독 지수, 위험 레벨 출력기능, 경보음 발생 등 눈에 띄는 현장인식환경을 만들었다. 또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로 좁은 주방에 알맞게 디자인하여 공간 활용도도 높아서 소규모 어린이집 원장들이 설치를 수용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이 사업은 이미 센터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포커스 온(Focus On)위해 미생물 무료 컨설팅’과도 높은 관련성이 있어 식중독 예방사업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세먼지, 라돈, 수질, 염도 등 어린이 급식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 추가도 가능해 보육시설의 어린이급식안전관리를 위해 이 사업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센터는 지난 3년간 유관 기관에서 벤치마킹으로 약 300명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적으로 큰 파급효과를 가진 다양한 특화사업을 하는 아이디어뱅크이다. 센터의 모든 특화 사업은 어린이급식소의 급식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의 본질적인 목적과 유기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실물 모델 주방인 ‘IK(Ideal Kitchen:아이들을 위한 이상적인 주방)’을 개발. 특허 등록해 IK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미생물분석실을 갖추고 ‘포커스 온(Focus On) 위해 미생물 무료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센터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연 400회 이상 식자재 보관기구, 조리기구, 위생도구 등의 다양한 미생물을 채취하고 분석하는 미생물컨설팅을 하고 있다.
아울러 12개 섹션으로 구성된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체험교육장, 학부모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뉴트리맘 카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지역주도형 사업을 끌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