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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관람객으로 ˝북적 북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05일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광객의 인기 체험학습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메기가 제철을 맞고 학생들이 방학을 하면서 구룡포과메기의 유래와 역사뿐만 아니라 구룡포의 70년대 모습 등을 전시한 작은문화관과 홍보관은 어른들은 추억에 잠기고 어린이들은 체험 학습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연일 북적이고 있다.

울산에서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 온 이기정 씨는 “매번 먹기만 하던 과메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서 와봤다”며 “과메기 만드는 과정뿐만 아니라 역사 유래, 다양한 해양생물을 접할 수 있어 좋았고 덤으로 풍경도 너무 아름다워 계절별로 한 번씩 와보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관에서는 아이들에게 과메기를 보다 더 친숙한 음식으로 인식시키고, 미래의 잠재적인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연말 실시했던 과메기 시식행사가 큰 호응을 얻어 이달에도 매 주말마다 열린다.

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포항시는 과메기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1차 단순 가공 산업이 아닌 다양한 고차가공식품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또한 과메기문화관도 가까운 시일 내 전국 최초의 북극탐험 AR을 콘텐츠를 추가로 설치하여 최첨단 영상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관으로 체제를 갖추어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며, 해설을 원하는 경우 1일전 문화관으로 전화예약(054-286-4670)하면 구룡포 지역 해설사의 체계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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