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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반시설사업 추진 `탄력`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1일
↑↑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반시설사업 추진(경제자유구역 조감도)
ⓒ CBN뉴스 - 포항
[이재영 기자]= 포항경제자유구역에 개발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기반시설사업이 국비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2017년 국비확보는 진입도로 55억, 간선도로 5억, 용수공급 4억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특히 간선도로와 용수공급은 신규 사업임에도 첫 예산으로 2017년도에 반영되어 앞으로 3년간 나머지 국비예산 확보가 순조로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국비확보에서 당초 정부안에는 진입도로 20억만 반영 됐으나, 신규 사업 2건을 추가해 총 64억을 확보 했으며, 이는 지역구인 김정재 국회의원과 예결위원인 박명재국회의원의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물로 포항시와 지역 국회의원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한 성과이다.

포항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되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2008년도 5월 지정되고 2009년 9월 사업시행사가 LH로 지정되었으나 경기침체로 사업이 지지부진해 2015년 해제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민선6기 이강덕시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사업자로 삼진씨앤씨로 지정됐고 당초 3,755㎡에서 1,457㎡천로 면적을 축소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내실있는 공약사업이다.

진입도로 토지보상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북개발공사에 위탁해 1월중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3월중 보상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며, 용수공급은 4월중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단지 내 간선도로도 올해 안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확보된 국비와 지방비로 기반시설 설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해안발전본부 개청과 2020년 사업준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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