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 연휴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추진 `시민불편 최소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1월 25일
| | | ⓒ CBN뉴스 - 포항 | | [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설 연휴 기간중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단수사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및 복구, 깨끗한 하수처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비상급수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148개 마을상수도 시설, 배수지 7개소, 가압장 54개소, 고지대, 관말지역 등 급수 취약시설에 대하여 26일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지방상수도 4개소, 노후관 및 블록화 3개소 대형 공사현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 일시중지와 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중 맑고 깨끗한 정수처리를 위해서는 1일 11명이 8개 정수장에 정수처리시설 안전 유지와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 정수시설 및 수질 자동측정 장치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또한 시가 보유 중인 급수 운반차량 1대는 상시 대기하고 포항 남․북부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 관리단, 해병1사단이 보유한 급수차량 47대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비상시에 차량 지원으로 비상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에는 급수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상수도 분야는 긴급복구와 급수실태 파악을 위해 최상수 상수도과장과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수도계량기 분야는 동파피해에 대비해 1일 3명이, 하수도 분야는 1일 3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특히 긴급 상수도관 파열, 계량기 동파 증가 등 긴급복구 상황시에는 18개 복구업체 54명이 비상상황에 돌입해 수돗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비상급수 상황에 따라 남․북부 소방서 24명, 한국수자원공사 1명, 해병1사단 충무대 10명 총 35명의 인력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다각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설 연휴에도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과 계량기 동파피해 최소화 등 시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수돗물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물 절약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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